패티페이지 Patti Page 본명이 Clara Ann Fowler이며 1927년 11월 8일 오클라호마주 클라레모어에서 11남매 중 하나로 태어났다. 패티는 7명의 자매와 함께 툴사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하기 시작해 19살때인 1946년 KTUL방송국의 합창단원이 되었다. 하루는 출연하기로 한 가수가 후두염에 걸려 나오지 못하게되자 .. 음악 2012.09.07
(16) 단종비의 시양자(侍養子) 정미수(鄭眉壽 <가계사 기행> (16) 단종비의 시양자(侍養子) 정미수(鄭眉壽) 정 태 수 수양대군은 어린 조카 단종(1441~1457)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이 된 후에, 단종의 복위운동이 생길 때 마다 단종의 지위를 하나씩 내렸다. 끝내 서인(庶人)으로 낮추었다가 사약을 내렸다. 단종의 왕후 정순왕후(定順.. 정태수 총장님 2012.08.29
통도사의 암자들/한국불교아동문학회 20012년호 통도사의 암자들 김창현/수필가 절에 가서 법당에서 절하는 것만 수행이 아니다. 산길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흐르는 물소리 듣는 것도 수행이다. 통도사는 암자가 스물을 넘는다. 암자만 둘러봐도 가슴에 수행심이 차오른다. 불지종가 국지대찰(佛之宗家 國之大刹) 통도사 앞에는 노송 .. 잡지 기고 글 2012.08.28
(15) 비운의 부마와 경혜공주 <가계사 기행> (15) 비운의 부마와 경혜공주 정 태 수 조선조 초기에 우리 가문은 왕가와 몇번 사돈 맺은 일이 있다. 예성부부인이 효령대군에게 시집을 갔고, 세종의 장손녀이고 문종의 장녀인 경혜(敬惠)공주는 우리 가문으로 시집을 오기도 했다. 세종 32년(1450)의 어느 날, 경복궁에.. 정태수 총장님 2012.08.28
책들을 버리면서 책들을 버리면서 간혹 가다 서재에 쌓인 책들을 버린다. 버리는 순서는 나와 관계없는 책 부터다. 읽으라고 만든 책인데, 사람과 관계없는 책이야 있겠나마는, 관계가 먼 것부터 버린다. 글 쓴다고 어줍잖케 몇군데 가입해놓고 있어 오는 책이 심심찮게 방을 어질러 놓는다. 이런 걸 다 읽.. 제작 중 2012.08.23
(14) 우리 왕고모, 예성부부인 <가계사 기행> (14) 우리 왕고모, 예성부부인 정 태 수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고모를 왕고모(王姑母) 또는 대고모(大姑母)라 한다. 그러면 까마득한 그 위의 고모는 뭐라 부를 것인가. 역시 다른 호칭이 없다. 그러므로 그대로 왕고모로 부를 수밖에 없다. 우리 가계에도 이렇게 왕고모로.. 정태수 총장님 2012.08.22
남강문우회 서울 임시총회 인사동은 조금 일찍 가도 상관 없다.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골목 안에는 넓직한 화강석 돌이 놓여있다.거기 걸터앉아 그냥 아무데나 눈길 던져도 좋다.한시가 적힌 부채,소나무 관솔로 만든 술병, 수석 위에 뿌리내린 풍난, 놋쇠 추를 밑에 단 붕어 풍경,도자기, 유화 산수화,나무에 글씨.. 제작 중 2012.08.22
구름 구름 구름은 만년설 덮힌 설산을 배회하는 솔개다. 호숫가를 나르는 학이다. 구름은 푸른 산을 더욱 푸르게 만드는 화가요, 숨겨진 폭포를 찾아가서 장막을 치고 노는 풍류객이다. 들꽃을 만나는 선녀요, 옹달샘에 얼굴을 비쳐보는 여인이다. 구름은 머루 다래 사랑하는 산아가씨요, 나무.. 수필2 2012.08.15
13) 시비 하나 남겨놓고 <가계사 기행> (13) 월아산하에 할아버지 시비 하나 남겨놓고 정 태 수 진주8경 중 하나는 월아산 아래 금호의 호수물이 남강으로 흘러내려가는 풍경이다. 명소인 이곳, ‘무넘기’에 커다란 강돌로 만든 시비 하나가 있다. 학고(鶴皐) 할아버지의 시비다. 거기서는 할아버지가 훈장으.. 정태수 총장님 2012.08.14
무궁화에 대한 斷想, 무궁화에 대한 斷想, 돌아온 옛집에 무궁화가 볼만하다. 아침마다 담 위에 여나믄개씩 보라빛 꽃송이를 피워 올려, 한여름 독야청청을 보여준다. 무궁화(無窮花)는 말 그대로 꽃이 무궁무진 핀다. 그야말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꽃이다. 7월 초순부터 찬바람 불어오는 10월까지 핀다... 수필2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