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향 나는 작가/ 김지연 과일 향 나는 작가/ 김지연 한 10년 전 쯤 전에 남강문학회 초대 회장 정재필 시인이 해운대 모임에서 즉흥시 한 수 읊은 적 있다. <봄날은 간다> 꽃샘추위 잦아든 해운대 동백섬동백꽃 흐드러져봄날은 간다. 눈매 고왔던 갈래머리 문학소녀가어느 자리에선가 성주풀이 멋들어지게꺽.. 진주라 천리길 2020.01.03
내가 만난 여류시인/3 내가 만난 여류시인/3 내가 만난 세번째 여류시인은 서울의 김여정 시인이다. 필자가 후소(後笑) 김여정 시인과 처음 인연을 맺게된 것은 대구 김혜숙 수필가 덕분이다. 김여정 시인의 조카인 그가 남강문학회에 <김여정문학관>이란 싸이트를 소개하길래 내가 들락거리다가, <김현.. 진주라 천리길 2020.01.01
정태수 총장님 詩碑 건립/2015년 4월 문학신문 문인회(文學新聞文人會), 정태수 총장님 詩碑 건립 문학신문문인회는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문학마을에 정태수(문학신문 문인회 회장), 문효치(현 문인협회 이사장), 이종기(문학신문 회장), 최열곤(전 서울시 교육감) 씨 등 시인 20 여명의 詩碑를 건립키로 했다. 이번에 조.. 진주라 천리길 2018.04.05
남강 원로 두 분의 봄 /2015년 4월 봄에 그냥 가만 있으모 문필가 아니지요. 분당 중앙공원으로 모셨습니다. 밥 묵는 집에서 총장님 근접 사진. 이 다음 남강문학회 역사를 위해서 한마듸 코멘트 하면.... 전두환 대통령 국보위서 문교부 대표주자로 모신 분. 그 뒤 문교부 진주마피아 대부로 불렸던 분 이번 남강문학회 회.. 진주라 천리길 2018.04.05
2012년/클래식이여 안녕 <클래식이여 안녕!> 편력이라고 할 것도 없지마는, 나의 음악 편력은 트롯트에서 시작되어 트롯트에서 끝났다. 내고향 진주는 이태리 쏘렌토처럼 낭만적인 곳이다. 어릴 때 안개 낀 남강에 나가면,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 <애수의 소야곡>, <가거라 삼팔선>, <산유화.. 진주라 천리길 2018.04.04
김여정 지난 9월 13일 문인협회서 열린 문학특강에 다녀왔다. 연사는 김여정 시인이다. 연제는 <파란을 헤쳐 온 나의 인생과 문학에의 길> 이었다. 일찌기 신석정 시인 추천으로 등단한 그분은 한국 시단의 원로다. 김시인은 서두를 진주 남강의 하얀 모래밭과 소싸움에서 시작하였다. 심훈의.. 진주라 천리길 2018.04.04
스승의 날에 걸려온 전화/2011 스승의 날에 걸려온 전화 몇년 전 '스승의 날' 아침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나야 교편 잡은 적 없으니, 제자가 없다. 전화하신 분은 팔순 넘기신 아버님 제자였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평생 마음 깊이 흠모하던 선생님은 뵈올 수 없어, 대신 아드님에게 전화를 한 것입니다.' 정태수 총.. 진주라 천리길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