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남강문학회 해운대 모임 2015년 남강문학회 해운대 모임 26일 아침 대구 지나가니, 천변 수양버들은 막 목욕한 소녀처럼 보드라운 머리결 바람에 날리고 있다. 부산역서 전철 타고 서면 거쳐 해운대 동백역에 내리니, 동백꽃은 붉고, 바다는 푸르고, 백층 넘는 아파트 놀랍다. 행사장 도착하니 진주 홍종기 이민호 ..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9
2014년 남강문학회 진주 서상 여행 2014년 남강문학회 진주 서상 여행 계절이 바뀌고 나무잎 노랗게 물들면, 문득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기 마련인데, 10월 8일 아침 8시 서울 남부터미날에 같이 여행 갈 작가들이 떼거리로 모였다. 강남구, 구자운, 김영숙, 박무형, 박준영, 안병남, 이영혜, 이자야, 이진표, 정현주, 조진희, 한..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8
2014년 남강문학회 부산 모임 다녀와서 2014년 남강문학회 부산 모임 다녀와서 칠십 넘으면 친구가 귀해지기 마련인데, 누군가 보고싶은 사람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를 만나러 부산 갈 수 있는 것도 축복 이다. 겨우내 삭막하던 대지에 봄이 파릇파릇 버들 새옷 갈아입힐 때 버스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건 행복한 일이다...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8
2013년 남강문학회 진주 모임(시조문학관 개관) 2013년 남강문학회 진주 방문(시조문학관 개관) 이번 진주 여행의 백미는 소심(素心) 김정희 시조문학관 방문이다. 물론 본 행사야 양왕용 이숙례 서정민 세 콤비가 잘 진행했고, 특집으로 기리 이명길 문학을 자상히 소개한 것도 좋았다. 그러나 내가 가장 맘에 든 것은 진주에 문학관이란..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8
2011년 남강문학회 진주 남해 여행 2011년 남강문학회 진주 남해 여행 남강문학 3호 출판기념회로 진주 가기 전 날 전화 한 분이 있다. '잘들 다녀 오시라'고 전화하신 그 분은 성금 30만원을 보내오셨다. 김한석 시장님이다. 함께 가신 박성순 선생님도 20만원 봉투를 내밀었다. 문학이 무엇인지, 고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8
2009년 남강문학회 진주 지리산 유람 다녀와서 2009년 남강문학회 진주 지리산 유람 다녀와서 가을에 내고향 작가 열여섯분과 고향길 나섰다. 전직 시장, 대학원장, 언론계, 문단 원로, 여류까지 끼여 우선 분위기가 좋다. 분위기가 마치 어릴 때 우리가 멱감던 남강물처럼 포근하다. 남부터미날서 김밥 한 줄, 생수 한 통, 차표 한장씩 ..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8
2008년 남강문학회 첫 진주모임 다녀와서 2008년 남강문학회 첫 진주모임 다녀와서 그러잖아도 가을하늘은 더 높아지고 단풍 붉으작작 물드니 어딘가로 횡하니 나르고 싶은데, 마침 진주는 개천예술제다. 그런데 그냥 개천예술제면 그냥 지나갔을 터지만, 이번에는 갈 일 생겼다. 옛날 영남예술제에서 시인 소설가로 등단하여 활..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8
첫사랑 첫사랑 첫사랑이란 무엇일까? 봄 언덕을 스쳐간 한줄기 바람이었을까? 가을 강에 비치던 한줄기 달빛이었을까? 사람들은 흔히 진주(晉州)를 아름다운 고장이라고 말한다. 남강이 아름답고 촉석루가 아름답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전원도시에서 성장한 한 소년의 첫사랑을 여기 소개한다...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5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있었던 일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있었던 일 *이번에 판문점에서 김정은 문제인이 남북 언어를 통일해야 한다며 사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길 했다. 문득 '우리말 갈래사전' 만든 박용수 선배님 생각난다. 옛 인사동 모임 르포 소개한다. 예술의 도시 진주는 지금 전처럼 개천예술제가 활발치 .. 진주라 천리 길 1 2018.05.01
고향 친구의 맛 고향 친구의 맛 전어는 남해 선소방파제에서 콩대불로 구으면, 고소한 냄새가 삼천포까지 날라간다고 한다. 10월3일 '남강문학' 2호 출판기념회 차 진주 가서 그처럼 고소한 고향 친구 맛을 보고왔다. 먼저 고속버스 터미날 옆에 있는 고려병원 원장실에서다. 그는 내 전화 받고 뭘 선물할.. 진주라 천리 길 1 20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