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레지 해운대 엘레지 지금도 내가 노래방에 가면 꼭 불러보는 노래가 있다. <해운대엘레지> 다. 그 노래는 나에게 해운대 백사장에 수없이 오고 또 가는 파도처럼 추억이 밀려오게 한다. 그는 나에게 그리움만 남긴채, 이제는 정말 두번 또다시 만날 길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때 그 시.. 전자책· 나애심과 송민도 2016.10.10
적벽가 한마당/문학시대 국창 안숙선의 적벽가 한마당 아리랑 중에서 진도아리랑이 가장 구슬프다. 그 노래 들을 때 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판소리 발생지는 전라도다. 전라도 사투리가 많이 섞인 판소리는 전라도 사람이 불러야 제맛 난다. 판소리는 장터에서 막걸리 한사발 쭈욱 들이킨 소리꾼이 걸찍한 .. 전자책· 나애심과 송민도 2014.02.23
안숙선의 판소리 춘향가/영남문학 국창 안숙선의 판소리 춘향가 추석 앞 둔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에는 둥근 달이 뜨고, 바람은 시원하였다. 그래서 문득 아무래도 판소리는 달빛 아래서 듣는 것이 제격이다. 어디 한번 섬진강 쯤에서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위에서 배 한 척 흘러내려온다. 배 위의 한 여인이 있는데, 그는 .. 전자책· 나애심과 송민도 2014.02.22
고엽(枯葉) /남강문학 고엽(枯葉)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 애창하던 노래 하나는 있을 것이다. 나역시 그렇다. 나역시 고가(古家)의 이끼처럼 고색찬연한 오래된 애창곡이 있다. '고엽(The autumn leaves)' 이다. 이 노래는 지금부터 약 50년 전 노래다. 당시 젊은이들 누구나 이 노래 몇구절 부를 줄 알았다. 그러나 세월.. 전자책· 나애심과 송민도 2014.02.22
클래식이여 안녕! /수필문학 클래식이여 안녕! 편력이라고 할 것도 없지마는, 나의 노래는 트롯트에서 시작되어 트롯트에서 끝났다고 할 수 있다. 내고향 진주는 이태리 쏘렌토같은 곳이다. 아름다운 저 바다는 없지만 남강은 있다. 남강가에선 진주 출신 '가요계의 황제'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이나 <애수.. 전자책· 나애심과 송민도 2014.02.22
나애심과 송민도 /동방문학 나애심과 송민도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한류니 뭐니 하면서 세계를 누빈다. <K-POP>이니, <소녀시대>니, <비>니 하는 가수들이 중국을 위시한 동남아 베트남 태국 일본에선 인기 스타인 모양이다. 프랑스 영국 등 구라파, 미국과 브라질같은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그렇.. 전자책· 나애심과 송민도 201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