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금은 서로 상대를 이해하고 사과하여 끝난 일이지만, 참고로 그간 나의 심정을 밝힌다.아내는 큰 병을 두개나 거쳐 몸이 약하다. 나는 끝까지 아내 병원 다니는 일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여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나 재산에 대한 아내 생각 때문에 견딜 수 없다. 집과 예금 모두가 자기 것이라 한다. 내가 성장한 집안 환경에선 도대채 이런 꼴은 본 적 없다. 나는 기자, 아남 그룹 비서실장, 대학교 겸임교수를 했다. 그동안 생활비, 자식 교육비를 내가 부담했다. 집도 내가 마련했다. 그런데 아내는 그걸 부정하고, 현재 집과 예금이 전부 자기 것이란 것이다. 나는 보이지도 않는 존재 이다. 우리 집안은 그런 가문이 아니었다. 어머니는 한번도 자기 재산이란 말을 입에 올린 적 없다. 그래도 아버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