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를 읊는다 영송(詠松: 소나무를 노래함) 石上千年不老松 蒼鱗蹙蹙勢騰龍 生當絶壑臨無底 氣拂層霄壓埈峯 不願靑紅狀本性 肯隨桃李媚芳容 深根養得龜蛇骨 霜雪終敎貫大冬 돌 위에 자란 천 년 묵은 불노송 검푸른 비늘 쭈글쭈글한 껍질 마치 날아 뛰는 용의 기세로다 밑이 안 보이는 끝없는 절.. 정총장님 자서전 2017.08.26
자선전 추가분 3. 나의 어린 시절 강아지 하품한다 송아지 되새긴다 암탉이 꼬꼬꼬 병아리 떼 몰고 간다 가슴 속 깊숙이 찍힌 흙내품은 고향 사진. <고향 사진> 장손인 내가 (나의) 출생 하기 전(의) 4~5년간은 우리 집안의 대 변동기였다. 아버님 형제분 (할아버지의 자녀) 2남2녀가 혼인으로 분가하셨.. 정총장님 자서전 2017.01.06
마지막 부록 부분에 대한 의견 선생님! 새해에는 더욱 강건하시고 가내지절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부록 부문에 대한 제 의견을 개진 합니다. 우선 순서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의 선입견을 고려하여 볼 때는 1)정태수의 약력 2) 저서 일람 3) 시집 4)발표 논문 5) 상훈 및 감사패 6).. 정총장님 자서전 2017.01.03
마지막 부록 부 록 鄭泰秀의 한 세상 아호 一峰 (필명 月溪) 밑줄부분; 나의 시대 배경 한 삶의 시대사적 배경 (變革時代) 1. 식민지후기 1931~1945 (15년간) 1세~15세 유소년기 2. 해방건국기 1945~1960 (15년간) 15세~30세 사범학교, 학교교사 3. 산업화시대 1960~1980 (20년간) 30세~50세 문교부 (사무관~국장) 4. 민주화.. 정총장님 자서전 2017.01.03
저서전 31-35(158페이지) 31. 공개감사장 2014년 6월 나는 문교부 퇴직자 모임인 문우회 회지 <文友會報>에 <공개감사장을 드립니다>란 제목으로 문교부 23년 동안에 선후배분들로 부터 입은 은혜에 감사하는 공개 감사장을 쓴 적 있다. 미수(米壽)를 바라보며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빚만 잔.. 정총장님 자서전 2016.12.17
자서전 26-30번 26. 관계에서 학계로 건너는 10년교(十年橋) 26. 넘어진 나무에도 움이 돋는다. 1983년 7월 19일, 당시 이규호(李奎浩)장관이 나를 불러 “대통령께서 문교부차관 교체 지시를 내리셨습니다”라는 전언을 하자, 나는 “예, 알겠습니다”하고 물러나와 보따리를 쌌다. 둘 사이의 짧은 이 대화하.. 정총장님 자서전 2016.12.06
20-25(103페이지) 20. 지방교육교부금제도와 교육세의 부활 21. 갑작스런 입법 의원, 國家保衛立法會議 (*나의)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약칭; 국보위)의 문공분과위원 차출근무 5개월간(1980.6.5.~10.26)은 2주간의 문교공보분과위원장 직을 끝으로 마감되고, 국가보위입법회의(약칭; 입법회의) 의원이.. 정총장님 자서전 2016.11.25
14. 애송이 인사계장, 사은(師恩)을 갚다(50-103페이지) 14. 애송이 인사계장, 사은(師恩)을 갚다 문교부에 입문한지 두 달 만인(*에 5.16 군사정변을 겪는 가운데 1년 동안의 수습기간을 지나고,) 이듬해 1962년 4월에 행정 사무관이 되면서 벼락감투를 둘러쓰게 되었다. 문교부 총무과의 인사계장을 맡은 것이다. 그 자리는 전국의 각급학교 교장 장.. 정총장님 자서전 2016.11.13
불효자 39. 땅을 치며 웁니다, 이 불효자 내가 서른을 넘겼던(을 때, 의) 어느 설날(, )아버님은(지는) 나에게 선물 두 개를 주셨다. 만년필과 예금통장이(었)다. 낡은 금촉 만년필은 애용하시던 귀중품이었고, 통장은 일제 말엽에 일본 가와사키(川崎, 동경근처) 철공장 노동자로 4~5년간 일하시며 노.. 정총장님 자서전 2016.11.09
6. 비봉산의 새 아침을 맞다 6. 비봉산의 새 아침을 맞다 새장에 갖힌 새가 밖으로 나오고, 못에 갇힌 고기가 바다로 나간 셈이다. 1941년 4월 초 나는 숙부님 손을 잡고 나는 진주제2소학교(곧 봉래심상소학교로 변경) 4학년에 전입하였다. 산촌에서 (산촌 학교에서) 진주라는 서부경남 제1의 큰 도시로 진출한 것이다. .. 정총장님 자서전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