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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김창현추천 0조회 022.01.30 15:10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흔히 우리나라 역사를 외침이 잦았던 역사라 한다. 언뜻 보면 그렇다. BC57년 혁거세가 신라의 임금이 된 처음부터 왜인 침입이 있었고, 고대 삼국시대에는 만주 강역을 차지하면서 이에서 여진족, 거란족, 몽골족, 한족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였고, 고구려 보장왕 때 당 태종이 50만 대규모 군사를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했고, 1254년 고종 41년 몽고 군사가 침입하여 잡혀간 사람만 해도 30만 6천이라 한다. 1592년 선조 25년 임진년 4월 13일 일본의 풍신수길이 400척의 범선을 이끌고 부산을 쳐들어와 반 달이 못 되어 서울이 떨어졌다. 또 병자년(1636) 12월에 청나라가 조선을 침공했다. 형제의 관계를 바꾸어 군..

카테고리 없음 2022.01.30

정치란 무엇인가

노나라 세력가로 배다른 형을 죽이고 대부(大夫)가 된 계강자(季康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서 묻자, '정치는 곧 正이니(政者 正也), 그대가 솔선하여 바르게 행하면 누가 감히 바르게 행하지 않겠는가?' 하셨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 우리나라 대권 여당 후보자는 자기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던 사람이다.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좌우간 그는 이 행위 하나로 국민의 지도자로 나설 자격이 없다. 자기 형수와 전화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급한 욕설을 하는 걸 야당이 온 국민에게 다 알렸다. 아들은 도박에 이어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었으니, 가정과 집안 전체가 문제 투성이다. 여배우와의 추문, 조폭 연루설, 단군 이래 최대 비리사건인 火天大有 사건, 그 화천 대유에 얽힌 두 사람의 죽음 등..

제작 중 2022.01.20

금지된 장난

금지된 장난 우체국에 가서 아내 구정 선물을 보내고 나오니 눈이 내린다. 길이 미끄러울까 싶어 약해진 아내 손목을 잡고 걷노라니 차그운 작은 손이 애처럽게 느껴진다. 뇌경색 이후 걸음과 글씨가 좀 비틀거린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금지된 장난'이란 영화가 떠오른다. 피난길에 독일군 전투기 기총사격으로 부모와 개를 잃어버린 폴레트란 어린 소녀가 근처 농가의 미셀이란 소년에게 마음을 의지하여, 둘이서 개를 묻어주고 십자가 만들어 주는 이야기다. 80 바라보는 나는 이제 미셀, 몇 살 아래 아내는 폴레트 같은 그런 사이다. 날리는 눈을 맞으며 걸어가면서 영화 속에서 울리던 '로망스' 기타 선율을 생각했다. https://youtu.be/UipIAqtTzYc ( '금지된 장난' 중 '로망스별(알퐁스 도데)) 근..

카테고리 없음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