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맛기행 전라도 맛기행 가을인데 게기들이 살이 쪘으까. 추석상 차리기 귀찮다해서 1박2일 전라도 맛기행 떠났다. 죽전 간이역에서 버스 오르니 비 온 뒤 하늘 맑게 개였다. 산은 숲이 짙다. 박정희 대통령 공이다. 고창, 무안, 목포까지 길이 전부 붉은 황토밭이다. 그 많은 황토흙에 찜질하고 자.. 맛집 2018.09.26
서대문포럼 이천 나들이 서대문포럼 이천 나들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지면 설움이 더 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최백호가 가을엔 떠나지 말아라고 그렇게 애터지게 노랠 부르지만, 우린 가을에 .. 고교동창 2018.09.19
한국창작문학/ 발행인 심의표 원고 청탁서 감사합니다. 수필 원고 1편 기고 진주 팔경(晉州 八景) 내 일찌기 소주(蘇州)에 가서 상유천당(上有天堂) 하유소항(下有蘇杭)이란 말을 들은 적 있다. 하늘에 천당이 있고, 땅에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이다. 소주는 곳곳에 운하가 연결되어있고, 태호(太湖)라는 호수 있고, 쌀.. 잡지사와 오간 편지 2018.09.16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오장환 이 영화는 에리자베스 태일러의 미모와 폴 뉴만의 연기만 감상할 영화가 아니다. 미국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을 감상할 영화다. 테네시 월리암스는 1944년에 '유리 동물원'으로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하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47)로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하고, 1955년에 발표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로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선 제목 는 누군가? 언뜻보면 이 작품의 주인공 에리자베스 태일러로 한정된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나면 거기 등장한 중요 인물 여섯명 모두가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모두 탐욕과 위선, 불신과 좌절 그 어느 하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테네시 월.. 영화 이야기 2018.09.06
가을의 초대장 가을의 초대장 9월이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철을 타고 코스모스 핀 들판을 지나, 이천 설봉호텔에서 온천욕을 한 후, 수련이 핀 호숫가 정자에서 '청성곡' 대금소리 듣고, 천고마비지절입니다. 이천 토백이가 알려준 알짜배기 쌀밥집 신둔도예촌 '거궁'에서 이천막걸리 한 잔 놓.. 맛집 2018.09.05
홍련암에서 홍련암에서 낙산호텔 커피숍에 가면 요즘 관음보살들은 썬텐한 어깨에 썬글라스 끼고 아이스커피 마신다 천년 전에도 그랬던가 원효대사 유혹한 빨래터 여인의 적삼 같은 하얀 술패랭이꽃 홍련암 풀밭에 많은 걸 보면 여기가 여인의 영토 맞는데 밑에 시퍼런 파도가 보이는 홍련암 바닥.. 시 2018.09.02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가을 하늘 북쪽으로 날아가는 철새들 모습이 보인다. 이번에 진주에서 병상에 있는 친구 만나고 왔다. 1년째 의식불명이다. 밤 9시 병실에 간병하는 여인만 있다. 얼굴이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문박사 나 김**이네. 널 보러 서울서 내려왔어' 여윈 손을 .. 고교동창 2018.09.01
청학동 별장 지리산입구--청학동 가는길목 오랜시간 공들여가꾼 예쁜 하동 청암 의 별장,전원주택,펜션,갤러리,등 다용도의 주택, 대/196평,--전,답,/371평,--합;;567평,--건/약60평, 본채--1층 27평,--2층 6.4평,--별채--1층 13평, 2층6평,--황토찜질방 3평,--정자3평,등,--농업보호구역, 손볼곳은 별반 없으나 외부 .. 전원주택 20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