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09

시진핑과 중국의 장래

시진핑과 중국의 장래 宋나라 때 만들어진 익지서(益智書)란 책에는 '악관(惡鑵)이 약만(若滿)이면 천필육지(天必戮之) 니라'라는 말이 있다. '악의 두레박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죽일 것이다' 라는 말이다. ​중국 고대 하(夏) 나라 걸(桀)이 유시(有施)를 공격하자 유시 사람들은 걸의 공격을 돌리기 위해 매희(妹喜)라는 여자를 진상했다. 그 이후 걸은 정사를 뒤로하고 매희와의 사치에만 빠졌는데. 매희는 일일이 술을 따르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므로, 술로 연못을 만들고, 연못 둘레에 고기의 숲을 만들어 즐기자고 제안하였다. 여기에서 주지육림(酒池肉林)이라는 말이 생겼다. 걸은 주지육림을 즐기다가 상(商) 나라 탕왕에게 토벌되어 죽었다. 그 후 상(商)나라 주왕(紂王) 역시 유소 씨(有蘇氏)의 나..

제작 중 2021.08.01

대학도서관 납품 전자책

2020-03-12 7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알라딘]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서영대학교 2020-03-12 8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알라딘]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세한대학교 2020-03-12 9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북큐브]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전자책도서관 2020-03-12 10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교향곡 [북큐브]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인덕대학 eBook 도서관 2020-03-12 11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북큐브]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인덕대학 eBook 도서관 2020-03-12 12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알라딘] 김창..

문학상 2021.07.30

대학도서관에 판매된 김창현의 전자책

6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교향곡 [알라딘]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서영대학교 2020-03-12 7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알라딘]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서영대학교 2020-03-12 8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알라딘]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세한대학교 2020-03-12 9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북큐브]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전자책도서관 2020-03-12 10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교향곡 [북큐브]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인덕대학 eBook 도서관 2020-03-12 11 책 한 권에 소개한 한국사상 25편 [북큐브] 김창현 지음 [한국문학방송] 1 권 인덕대학 eB..

문학상 2021.07.30

변산반도 단풍 여행

변산반도 단풍 여행 올해처럼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엔 누군가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던 참이었다. 누군가와 소주잔 앞에 놓고 밤새도록 이야기 나누고 싶던 참이었다. 늘그막의 네 사람이 다 그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래 인덕원에서 만나 승용차 하나에 탑승하여 변산반도로 떠났다. 핸들 잡은 운전수는 권순탁 합기도협회 부회장. 그 옆에는 전 진단학회장 김두진 박사, 뒷좌석은 이종규 전 육군 소장과 수필가인 거사. 초판부터 농담으로 시작했다. 김지미 나훈아 이야기다. '이 발은 누구 발?' '지미 씨 발.' '이 팔은 누구 팔?' '지미 씨 팔'. 밖을 내다보니, 산도 들판도 단풍으로 울긋불긋 하다. 천지가 칼라 옷 입었다. 은행나무는 노란 레인코트 입은 빗속의 여인같다. 단풍나무는 이미 밤 깊은 카페 ..

제작 중 2021.07.29

클래식이여 안녕!

클래식이여 안녕! 아름다운 저 바다는 없지만 아름다운 남강이 있는 진주는 이태리 쏘렌토 같은 곳이다. 거기서 나는 소싯적부터 트로트 음악을 듣고 자랐다. 밤에 남강변 나가면 '가요계의 황제'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이나 '애수의 소야곡'을 들을 수 있었고, 쎅스폰으로 불어제끼는 이봉조의 '밤안개'나 '떠날 때는 말없이'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소년 시절 형님 영향으로 국산 영화는 체류탄 영화, 국산 가요는 '뽕짝'이라고 무시했다. 노래도 영화 의 주제곡이나 '돌아오지 않는 강', '모정'을 원어로만 불렀다. 그러나 산레모가 칸소네의 본고장이라면, 진주는 트릇트의 본고장이다. 진주의 영향으로 나는 엔간한 트로트 노래는 다 할 줄 알았다. '애수의 소야곡' 부를 줄 모르는 사람은 진주 사람 아니다.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21.07.27

1박 2일 통도사 템풀 스테이

1박 2일 통도사 템풀 스테이 올해 극락암 단풍은 어떻게 물들었을까.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11시 30분 심야버스 타고 부산 노포동에 내리니 새벽 4시다. 터미날 옆에 해장국집 쯤은 있겠거니 했는데 없다. 인적 없는 거리의 새벽 가로등만 싫컷 돌아보고 터미날 건물로 돌아와 24시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해장한 후 6시 통도사 행 버스 탔다. 신평이란 사하촌(寺下村)에서 택시 타고 극락암 올라가니 용틀임한 아름들이 소나무 숲 흰구름이 신비롭다. 극락암은 왜 극락암인가. 苦를 여의고 樂을 얻는다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이 중생의 염원이다. 물소리 고요하고 바람소리 맑은 이곳이 왜 극락암인가. 나는 이곳이 청와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청와대는 화택지옥(火宅地獄) 일뿐이다. 극락암에는 뒤로 세 겹 병풍이 있다. 첫째..

제작 중 2021.07.26

청년 일자리

문재인 정부가 들어온 이후 청년 실업률은 7.0%에서 11.6% 사이에 분포한다.[1] 이명박 정부 시절 청년실업률이 6.3%에서 9.9% 사이였다는 점을 볼 때 악화된 것이다. 예를 들어, 2017년 11월 청년실업률이 9.2%를 기록, 2016년 11월보다 1.1%p 높아졌다가 2018년 11월에는 1년 만에 1.3%p 내려가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 때보다 0.2%p낮은 7.9%를 기록하게 되었다. 일자리에 수십조를 쏟아부었음에도 빈부격차는 심화되었다.######[2] OECD와 IMF도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다. 2019년 1월 1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장기실업자가 15만을 돌파했으며 이는 IMF 이후 최다수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심지어 수출 증감률이 11개월..

제작 중 2021.07.24

하와이 여행

하와이 여행 ‘미국아! 내가 간다. 너 좀 보자.’ 인천공항 떠날 때 속으로 이렇게 뇌었다. 200년 역사가 미국이요, 4천 년 역사가 우리다. 나는 미국 문학하면 헤밍웨이와 월리엄 포크너 정도만 알고, 영화배우 하면 ‘하오의 결투’의 케리 쿠퍼, ‘누구에게 줄까요?’의 셔리 맥레인 정도만 안다. 코카콜라와 햄버거에 덮인 미국 문화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 은자(隱者)에겐 별로 흥미가 없다. 그런데 나리다 공항에서 하와이 가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갈아타니, 남색 양장에 밝은 금발, 초록 구슬 눈동자가 인형처럼 이쁜 한 중년 스츠워데스가 맘에 쏙 든다. 7시간 태평양 건너가는 한국 선비에게 커피와 맥주 연속 서비스해주는 근로정신 하나 싹싹하다. '당신 아름답소' '매력 만점 이오' 란 말 꼭 해주고 싶어, ..

여행기 2021.07.20

인연들

인연들 보조국사(普照國師) 수심결(修心訣)에 '섬개투침(纖芥投鍼)'이라는 말이 나온다. '섬개투침'은 작은 겨자씨를 공중에 던져놓고 바늘을 던져 그 겨자씨를 관통시키는 걸 말한다. 그만큼 사람 몸 받기 어렵고, 정법(正法)이나 깨달은 성자(聖者)를 만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나는 50년 전에 불교신문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고승들을 만났다. 우선 돈이 없어 결혼식을 동국대 안에 있던 조계종 총무원에서 올렸다. 총무원 강당을 직접 청소하여 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은 법주사로 갔다. 1972년 그때 총무원장 석주 스님은 나의 장래를 걱정하여 우순풍조(雨順風調)란 휘호를 써주셨고, 총무원 부장 스님이던 월주스님은 집 없는 기자에게 고대 옆 개운사 경내에 있던 민가에 와서 살라고 하셨다. 당시 불교신문 편집국..

제작 중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