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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중국의 장래

김현거사 2021. 8. 1. 11:14

시진핑과 중국의 장래

 

나라 때 만들어진 익지서(益智書)란 책에는 '악관(惡鑵)이 약만(若滿)이면 천필육지(天必戮之) 니라'라는 말이 있다. '악의 두레박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죽일 것이다' 라는 말이다.
중국 고대 하(夏) 나라 걸(桀)이  유시(有施)를 공격하자 유시 사람들은 걸의 공격을 돌리기 위해 매희(妹喜)라는 여자를 진상했다. 그 이후 걸은 정사를 뒤로하고 매희와의 사치에만 빠졌는데. 매희는 일일이 술을 따르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므로, 술로 연못을 만들고, 연못 둘레에 고기의 숲을 만들어 즐기자고 제안하였다. 여기에서 주지육림(酒池肉林)이라는 말이 생겼다. 걸은 주지육림을 즐기다가 상(商) 나라 탕왕에게 토벌되어 죽었다. 그 후 상(商)나라 주왕(紂王) 역시 유소 씨(有蘇氏)의 나라로부터 달기(妲己)라는 여자를 공물로 받은 후, 궁궐을 새로 짓고, 주지육림(酒池肉林) 속에서 날을 보내다가 강태공과 주(周) 무왕(武王)의 공격을 받아 녹대(鹿臺)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불에 타 죽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원지가 중국 우한(武漢)이라고 보고있다. 그러나 중국은 WHO의 2차 현지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현재 세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00만 명이고, 그중 미국이 62만, 브라질이 52만 인도가 40만 명이다. 참고로 세계 역대 질병 사망자 숫자를 보면, 1346년 페스트가 2억 명이고, 1520년 천년두가 5600만 명이고, 1816년 콜레라가 1500만 명, 1981년 에이즈가 3670만 명, 2014년 에볼라가 1만 여 명이다. 코로나19는 시진핑 정권이 전략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설이 난무하는데, 이대로 진원지 은폐하고 자료를 은폐하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중국 내부를 살펴보자. 현재 중국 시진핑 일가의 재산은 934억이고 홍콩에 주택 8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경제정책에 쓴소리를 하는 원로 경제학자들의 민간 연구소를 폐쇄하였다. 대신 그들은 2017년 중국공산당 19차 당 대회를 통해 당장(黨章)을 개정하여 당장에 '시진핑 사상'을 등재했다.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다음 이다.  중국 최대 기업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재산 13조 원이 지난 두 달 동안 증발했고 마윈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까지 돌고 있다.

국외적으로도 중국의 야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홍콩은 1984년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와 중국의 자오쯔양 총리에 의해 '영중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내용은 오는 2047년까지 홍콩은 독립된 사법권과 행정 관리권 등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중국이 이를 파기하여 영국과 불화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도 일본과 센카쿠 열도 문제로 분쟁을 일으켰다. 인근 베트남, 필리핀 영해의 섬에 인공구조물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선언했다. 약자의 눈치는 전혀 보지않는 것이다. 또 인도, 티베트, 신장 위구르 와도 국경 문제와 주민 탄압 문제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용인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소위 사드 보복이다. THAAD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주한미군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뒷전이고, 중국에 진출한 롯데를 철수케 하고, 가혹한 한류 규제로 한국의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전 산업 부문으로 확대, 수출에 주력하던 한국 중소기업들이 직격탄 맞게 했다. 최근 중국은 분쟁을 통하여 그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강한 자에겐 굽신거리고 약자에겐 군림한다. 이런 비열한 폭군의 속성을 보니, '악의 두레박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죽일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차제에 한미일 동조 파괴하고, 중국 눈치나 보는 사대주의적 문 정권은, 좌고우면 하지말고 반드시 백 팔십도 노선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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