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산 이야기 나는 킬리만자로나 에베레스트산 오르는 사람들 뜻을 모른다. 거긴 눈과 얼음에 덮히고 공기 희박한 곳 아닌가. 나는 산이란 인간 육체의 한계점 시험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人)과 산(山) 두 글자가 합쳐지면 신선 선(仙) 자가 되질 않는가. 산은 고요히 자연과 정신.. 제작 중 2016.05.30
봄꽃들 봄꽃들 봄비 오고 나면 겨울이 간다. 비가 촉촉히 땅을 적시면 수선화 새 촉 돋아난다. 수선화는 먼 어느 수도원의 수녀인가. 새벽 미사 다녀온 얼굴 청초하다. 다음에 진달래꽃 핀다. 연분홍빛 그 모습 산골 색씨 같다. 바위 틈에서 얼굴 붉히다가 두견새 울음에 꽃잎 떨구는 모습 수줍은 .. 제작 중 2016.04.10
'생기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것이 무엇일까' '생기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것이 무엇일까' 선시(禪詩)나 조사들 임종게(臨終偈)를 보면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구절들이 많다. 백운(白雲)·나옹(懶翁)과 함께 여말3가(麗末三家)로 불린 태고보우(太古普愚)는 임종게에서 '사람 목숨은 물거품처럼 빈 것이어서 팔십여년이 봄 날 .. 제작 중 2016.04.06
참고 송(宋) 초기에 소이간(蘇易簡)의 <문방사보 (文房四譜)>를 비롯하여 임홍(林洪)의 <문방도찬 (文房圖贊)>과 기타 문방(文房)에 관해서 논한 것들은 물론이요, 그 밖에 두관(杜관)의 <운림석보 (雲林石譜)>, 조시경(趙時庚)의 <금장난보 (金장蘭譜)>, 주익(朱翼)의 <북산주경.. 제작 중 2016.03.30
끽연에 대해서 요즘은 끽연가가 천년기념물처럼 휘귀하다.반달곰처럼 서식지 주변 환경이 급속히 변해서 곧 생태계서 멸종되지 않나 생각된다. 그런데,다행히 토요일 오후 선릉 현대기원에 가면, '아저씨 이 방서 담배 피워 나 기원서 쫓겨나면 책임지세요?' '아줌마 걱정말어.그리되면 내가 아줌마 확.. 제작 중 2016.03.30
추도사 추모의 글 오늘 우리의 다정한 친구 한 사람은 짙고 푸른 강을 건너갔습니다. 지금 해운대 바닷가에 동백꽃 피고, 개나리 진달래 활짝 피는 이 화사한 봄에 그는 떠났습니다. 푸른 파도 위에 날라가는 한마리 갈매기처럼 그는 외롭게 훌훌 떠났습니다. 그는 우리 동기들 가슴 속에 따뜻하.. 제작 중 2016.03.26
초의선사(草衣禪師)의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 초의선사(草衣禪師)의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 커피 문화와 차 문화는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해왔다. 혹자는 양자의 비교 우위를 논하기도 하지만 둘 다 나름의 멋이 있다. 바바리 코트 걸치고 낙엽 날리는 고궁 거닐다가 마시는 한 잔 커피도 멋이요, 누마루에서 거문고 안고 달.. 제작 중 2016.03.13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LQ7EwM-ioG0 군 시절은 항구도시 부산서 보냈고요 제대 후는 남해와 욕지도를 헤맸고요 지금은 서울 살지만 외롭고 잊혀졌어요 나는 푸른 남강의 도시 고향으로 가요 나는 나의 사랑을 진주에 두고 왔어요 푸른 대숲과 은모.. 제작 중 2016.03.11
김정은이의 수소폭탄 개발이 한국에는 오히려 호재다. 김정은이의 수소폭탄 개발이 한국에는 오히려 호재다. 김정은이가 수소폭탄 개발하고 미사일 쏘았다고 지금 야단이다. 그러나 일을 잘 풀면 지금 그것이 오히려 한국에 찬스가 될 수도 있다. 김정은이의 수소폭탄 개발이 한국에는 오히려 호재다. 첫째 미국제 수소폭탄 한국에 갖다놓을 .. 제작 중 201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