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군 시절은 항구도시 부산서 보냈고요
제대 후는 남해와 욕지도를 헤맸고요
지금은 서울 살지만 외롭고 잊혀졌어요
나는 푸른 남강의 도시 고향으로 가요
나는 나의 사랑을 진주에 두고 왔어요
푸른 대숲과 은모래 빤작이는 강물이 나를 불러요
등교 할 때 철교에서 바라보던 아침 안개는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난 괜찮아요
벚꽃 향기롭고 바람불던 '당미' 언덕에서
내가 지금도 고향 진주로 돌아가면
사랑하던 소녀는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황금빛 태양은 빛나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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