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09

이영호 선배님을 기리며

2022년 3월13일 최낙인 선배님이 이영호 선배님 작고 소식을 남강 싸이트에 올렸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이선배님의 자취를 더덤어본다. 이선배는 한국 아동문학 계보를 따져보면 방정환, 이원수에 이어 세번째 분이다. 인명사전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이영호(李榮浩. 1936.9.9 아동문학가. 경남(慶南) 함안군(咸安郡) 군북면(郡北面) 유현리(柳峴里) 출생. 1957년 진주사범을 졸업하고 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196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가 당선, 이어 같은 해 문공부 신인예술상에 동화 가 당선되었다. 월간지 [소년]의 기자, 1970년 이래 [새한 신문] 편집부 등 역임. 【작품】(1966) (1966) 【동화집】(1966) 【아동소설집】(1973) (1973) 사석에서 듣기론..

카테고리 없음 2022.03.13

윤석열 당선자가 해야할 세가지 일

윤석열 당선자가 해야할 세가지 일 윤석열 당선자가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문정권의 반일행각을 즉각 폐지할 일이다. 문정권은 친중 친북 정책을 실시하면서, 반일 구호로 기존 한미일 공조를 방해한 것 같다. 그러나 한미일 공조체제야말로 한국 국운을 열어줄 첫번째 관문이다. 한국과 일본과 몽고는 같은 동이족 계열이다. 유럽 여러나라가 EU를 만들어 국경을 없애고 미국보다 큰 경제권을 형성하여 한 국가처럼 행동하고 있다. 우리 극동 3국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첨단 IT산업 분야에서 세계 제일이다. IQ도 세계에서 제일 높아 힘을 합하면 미래의 세계 경제를 지배할 수 있다. 그런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 제재를 받아 파탄에 이르자 연해주 땅과 쿠릴 열도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3.11

'매화나무에 물을 주어라'

'매화나무에 물을 주어라' 달빛 아래 보는 매화가 가장 아름답다. 그때 매화나무 줄기는 희미한 수묵화가 되고, 꽃잎은 화선지에 그린 그림이 된다. 실바람이라도 불면, 꽃잎은 달 아래 거니는 월궁항아의 얼굴이 되고, 청량한 향기는 말 못 할 사연을 지닌 여인의 체취가 된다. 매화는 그날 날씨와 시간에 따라 운치가 다르다. 같은 매화라도, 아침 이슬 맺힌 매화, 청명한 날 매화, 안개 낀 날 매화, 달 아래서 보는 매화가 다르다. 매화나무는 대개 오랜 풍상을 겪은 고매(古梅)일수록 귀하고, 노인처럼 바위 옆에 비스듬히 서 있는 매화일수록 귀하다. 매화는 산매(山梅), 강매(江梅), 원매(園梅), 반매(盤梅)가 있으나, 그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오랜 성곽이나 고찰에서 볼 수 있는, 허리가 굽고, 세월의 흔적으..

잡지 기고 글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