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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5년 전 찍은 사진이다. 할머니가 폐결핵과 뇌경색 병을 이겨내고 퇴원하였을 때 사진이다. 언젠가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내가 아들 딸 내외하고 평소 대화가 적어 할머니 이야기만 듣고 나에 대한 오해가 많을 것 같아 이 글을 쓴다. 오늘 할머니가 뇌졸증 증세를 보여 분당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 마침 오늘 육군 소장 친구를 만나 아내와 나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길 3시간 정도 하고 와서 심란한 마음에 컴퓨터 바둑을 두는데, 그동안 전화가 왔던 모양이다. 할머니 전화 흔적이 있고, 청강이 문자가 남아있었다. 즉시 청강이와 통화 하고 병원에 갈려고 옷을 입는데, 청강이가 오늘 밤은 오지 말라고 다시 전화했다. 가장으로서 무시 당한 느낌이었다. 아내의 오해 때문인 것 같다. 그동안 나는 아파트 ..

4월 5일 북한 김여정의 발언에 대한 윤석열 정부 대답은 이래야 한다.

4월 5일 북한 김여정의 발언에 대한 윤석열 정부 대답은 이래야 한다. 5일 북한의 김여정은 "우리는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이다. 그런데 남한이…선제 타격하면 핵을 쓰게 될 것 "이라 경고했다. 또 "남조선 겨냥해 총 포탄 한발 쏘지 않을 것"라고 한 후, 만약에 "남조선이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무서운 공격을 할 것"이라 했다. 그럼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우리는 김여정 부부장의 발언. '우리는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이다'란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 역시 북조선을 겨냥해 총 포탄 한발 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서두에서 밝혀야 한다. 그리고 '남한은 3~5년 내에 북한을 중국 이상으로 잘 사는 나라, 나아가서는 세계 경제 8위권인 남한과 같은 수준으로 변화시킬 방안을 먼저 미국과 검토 협..

기고 예정 글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