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4월 이야기
작년 봄에 그녀는
브래지어 풀고 하얀 젖무덤까지 보여주었고
그 4월 목련 옆 복숭아는
창피해서 목덜미까지 붉혔고
수줍은 진달래는 얼굴 붉히고 숲에 도망갔는데
올 4월은 어쩔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