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문우회 진주모임 다녀와서 <남강문학> 3호 출판기념회로 진주 가기 전 날 전화 한 분이 있다. '잘들 다녀 오시라'고 전화하신 그 분은 성금 30만원을 보내오셨다. 김한석 시장님이다. 이번에 함께 가신 박성순 선생님도 20만원 봉투를 내밀었다. 박선생님은 진고서 성종화 남강문우회 2대 회장님이 까까머리 총각 때 가르키신 .. 남강문우회 2011.10.06
코스모스 <코스모스> 떠나간 그 누구를 위해서 너는 여윈 손을 흔들고 있는가. 영원의 평행선 철로변에서 떠나간 그 누구를 위해서 하얀 손수건 붉은 손수건 수채화로 흔들고 있는가. 시 2011.09.28
진주에 갈 때마다 Haris Alexiou 진주 남강 모래밭에 피어나던 봄아지랑이였나 신안동 보리밭 위로 불어가던 봄바람이였나 생각하면 그 옛날 구슬치기 하던 그리운 동무들이 말띠고개 달빛처럼 아득히 가버린 첫사랑이 깊은 밤 홀로 우는 호국사 종소리처럼 나그네 텅 빈 가슴 속에 아프게 울려오네 망진산 절벽 위에 곱게.. 시 2011.09.26
기차는 8시에 떠나네 Haris Alexiou 미키스 데오도라키스란 이름은 조금은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을 영화화 한 1965년 영화[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의 영화 음악 작곡자로 한 때 ‘그리스 음악의 대사’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던 이입니다. Alexia - To treno fevgi stis okto / Το τρένο φεύγ.. 음악 2011.09.26
감사패 감사패 (주)동도전자 회장 하정웅 오늘 우리는 뜻을 모아 그대에게 이 패를 드립니다. 항시 보이지않는 곳에서 어려운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그대에게, 친구에게 행한 모든 선행을 항시 감추려던 겸허한 그대에게,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항시 감추던 그대에게, 우리 933 기우회는 동.. 제작 중 2011.09.15
공감가는 오케스트라 - James Last 악단의 Gypsy Song~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사데는 정처없이 떠도는 집시의 삶을 비감어린 감정속에 담아 애절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제임스 라스트는 즐겁고 경쾌한 삶으로 노래를 바꾸어 연주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을 이런 모습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모습이 예술의 극치입니다... 음악 2011.09.12
가을장미 가을 장미 선풍기와 에어켠 찾다가 어느날 문득 홑이불 찾으면 가을이다. 아침 외출시 긴소매 찾으면 가을이다. 9월은 본격 단풍철 아니다. 그러나 가을의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갑자기 산책길의 개울 물소리 쓸쓸해지고, 풀섶의 풀벌레 소리 가슴에 닿는다. 9월은 여름이 끝났음을 선언하는 매정한 .. 수필2 2011.09.06
무호스님 http://cafe.daum.net/bibong933/YWtQ/38 평소 신부나 스님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친구가 스님이면 이 나이면 이미 禪師나 선지식으로 불릴 것이다. 그래 7일간 통도사 화엄산림 기도 끝난 후 부산에 있는 그를 몇 번 연락한 끝에 만났다. 無遮禪院은 지하철 전포동 8번 출구 옆에 있었다.무차란 이름이 묘하다.가.. 고교동창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