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가 망향가 신안리 강마을에 버들 잎 움이 트면 너우니 얕은 물에 은어가 몰려오고 망진산 봉수대 위는 흰구름이 좋았었네 훈풍에 나부끼는 청보리 넓은 들판 비 개인 맑은 날엔 종달새 우짖었고 아이들 풀피리 불며 소 등 타고 갔었네. 진주성 성벽 아래 푸른 물 굽이 돌아 서장대 망루 아래 복사꽃 곱게 .. 카테고리 없음 2011.02.21
<그대를 사랑합니다>란 영화를 보고 모처럼 친구 몇이 막 개봉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란 영화를 보았다. 6-70년대 한 때 우리는서울 동대문 광화문 청파동 청량리 미아리 2본 동시 상영 영화 보러 열심히 원정 다닌 일 많았지만, 그동안 안보던 영화를 새삼 나이 70 앞 두고 개봉일에 단체관람한 것은 이 영화의 감독이 우리 고교동기의 .. 영화감상편 2011.02.17
남강문우회 인사동 모임(2011년 2월15일) 진주가 어떤 도시냐.외항선 넘나드는 항구냐.공장 많은 공업도시냐. 아니다. 진주는 남강 푸른 물이 진양성 성벽과 칠암동 대밭 사이로 흘러가는 다정다감한 전원도시다. 사람들은 지리산 품에서 자란 산나물처럼 순박하고 다정하고 낭만적이면서도 깊은 맛을 지녔다. 그 진주 출신 하고도 시인 소설.. 카테고리 없음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