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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문우회 인사동 모임(2011년 2월15일)

김현거사 2011. 2. 16. 12:11
진주가 어떤 도시냐.외항선 넘나드는 항구냐.공장 많은 공업도시냐.

아니다. 진주는 남강 푸른 물이 진양성 성벽과 칠암동 대밭 사이로 흘러가는 다정다감한 전원도시다.

사람들은 지리산 품에서 자란 산나물처럼 순박하고 다정하고 낭만적이면서도 깊은 맛을 지녔다.

그 진주 출신 하고도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는 도대채 어떤 분들일까.

15일 오후 4시 인사동 풍류사랑 통나무 술상 앞에 앉아 솔잎 막걸리 따르며 문정 인정 酒情 나누신

면모를 잠시 소개한다.

 

우선 어느 분이 가장 酒仙에 가까울까.앉자마자 못참고 술부터 들여 막걸리잔부터 채우라고 성화를 부리시는 허유 시인일까.아니면 이유식 평론가일까.두 분 공통점은 한 분은 시인으로 한 분은 평론가로 젊은 시절 두 분 다 천재로 통했다는 점이다.그리고 막걸리와 맥주와 문정 인정을 매우 즐긴다는 점이다.인정 이다.다 청춘시절 천재시인으로 알려진 분이다.이번에 고성군에서 시비를  아깝게도 재주가 너무 많아 서울상대 나오시고 경제계로첮ㄴ재에 시은 우선 술부터 들이라고 그려본다.면 을 정을 쏟는 소에 맑고 달콤한 남강물 먹고 자란 분들 하고 15일 오후 4시 인사동 풍류사랑에 모인 몇 분 모습을 였으니...처음부터 솔잎 막걸리 잔에 넘치는 건 정이다.인다.다.싱그럽고 순한 도시다.임진란 때 대첩을 왜적의 간담을 써늘하게 해준 충절의 도시요, 굴뚝 우뚝 선 단이 화려한 장이 라 천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