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서부전선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한 노래를, 친구가 만든 동영상으로
올려봅니다. 둘째번 노래 <미시령>이란 노래는 제가 노랫말과 곡을 만들어본 것
입니다.
(가) 은주 의 노래 (작사:천 봉,작곡:한복남,노래:김창현)
반겨줄 님이라서 찾아갔건만
발길을 돌려야 할 사람이었네
상처진 가슴 안고 울고 갈 길을
어이해 내가 왔나 진주는 천릿길
사랑에 버림받은 서러움 속에
오로지 그 사람의 행복을 빌며
모두가 운명인 걸 원망하랴
청춘의 슬픈 노래 진주는 천릿길
(나) 미시령 (작사,작곡:김창현, 노래:김창현)
3월의 미시령에 눈이 내리네.
보라빛 얼레지꽃 위에 내리네.
바다가 보이는 언덕위 카페.
안개 속에서 낮은 소리로.
인생의 외로움을 말하던 그대.
벽난로 남은 불 붉게 타던 밤.
슬로진 잔에 어린 보라빛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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