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에도 감나무가 많지마는
지리산 바람 맞고 자라난
진주 디벼리 세비리에 열리는
그런 차지고 달콤한 꽂감은 없능기라.
마산에도 여고가 많지마는
너우니 물소리 듣고 자라난
능금처럼 겉 붉고 속 향기로운
그런 수줍은 여고생은 없능기라.
요즘 부산이 직할시다 뭐다해도
울산이 광역시다 뭐다해도
선학산 활터에서 진주 중앙시장 육회비빔밥에 비하면
택도 없다 김택조인기라.
힐 줄 아는
히는논개 순절한 남강
그 푸른 물결 옆에 숲을 이룬
남강 대숲처럼 ㅁ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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