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약수터는 물만 떠오는 곳이 아니다.
보라빛 칡꽃에 팔랑팔랑 내려앉는
나비의 무용을 관람하는 곳이다.
푸른 산 푸른 물 위에 그린
흰구름의 그림을 보는 곳이다.
안개 덮힌 숲에서 지저귀는
산새의 음악을 듣는 곳이다.
천지자연의 오묘한
무용과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청설모가 밤을 줍듯이
시를 줍는 곳이다.
2010년7월
약수터
약수터는 물만 떠오는 곳이 아니다.
보라빛 칡꽃에 팔랑팔랑 내려앉는
나비의 무용을 관람하는 곳이다.
푸른 산 푸른 물 위에 그린
흰구름의 그림을 보는 곳이다.
안개 덮힌 숲에서 지저귀는
산새의 음악을 듣는 곳이다.
천지자연의 오묘한
무용과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청설모가 밤을 줍듯이
시를 줍는 곳이다.
2010년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