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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2008 문장21 가을호

나는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김창현 학문도 부귀도 없는 나는,다만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평생 꽃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감꽃 목걸이 만들던 소년,논둑 찔레꽃 사랑한 소년, 진주 칠암동 소녀네 우물가 하얀 탱자꽃 사모하던 소년, 대학시절에 보라빛 오동꽃을 책갈피 압화..

잡지 기고 글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