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족구 모임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하종보 친구가 그린 933 친구들 초상화 15점이 오늘 족구장으로 전달되어왔다.
아마 전에 그려서 보내준 초상화와 합치면 50여점 될 것 같다.
우리 933친구 너 하나 나 하나는 앞으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종보 친구는 죽음을 앞 두고 친구들 얼굴을 눈 앞에 그려보면서 초상화들을 그렸을 것이다.
오늘 전달된 초상화는
박태성, 서태병. 윤한종, 이선량, 이정수, 이종규, 이창국, 이한봉, 전춘식, 정병태, 정우섭, 정학영, 최상호, 하준규, 허경호 친구 초상화 입니다.
초상화는 신분당선 시민의 숲(매헌역) 2번 출구 밖 <옛날 농장> 에 맡겨두었습니다.
영업집이니 오래 보관하긴 곤란합니다. 다음 주 개별적으로 찾아가시던지, 혹은 토요일 10시 30분 족구 모임, 12시 족구팀 식사시간에 맞춰 오시어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점심은 김경옥 친구가 부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작 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자연인이다> (0) | 2019.10.11 |
---|---|
사람 사는 이야기 (0) | 2019.10.08 |
스승의 날에 걸려온 전화 (0) | 2019.09.19 |
시국에 대한 몇가지 포인트 (0) | 2019.09.15 |
불교신문에서 맺은 인연 (0) | 2019.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