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溪嶺
북송시기 화가 범관(范寬)이 그린 ‘계산행려도’
秋熟如香酒 白露滌丹楓 寒溪明月臥 山空水聲大 獨坐靑苔上 水流何處去 山送千年別 誰知人不知
가을은 향기로운 술처럼 익어 흰이슬 단풍을 적시는데 한계령에 밝은 달 비치는데 산이 비어 물소리만 크구나. 홀로 푸른 이끼 위에 앉으니 물은 흘러 어디로 가는가. 산은 천년을 이별하건만 누가 알던가,사람들은 모르네.
2008.09.05. 08:44 http://cafe.daum.net/namgangmunoo/5gN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