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한계령

김현거사 2011. 6. 16. 21:36

 

   寒溪嶺|

 

 

북송시기 화가 범관(范寬)이 그린 ‘계산행려도’

 

秋熟如香酒  白露滌丹楓  寒溪明月臥  山空水聲大   

獨坐靑苔上  水流何處去  山送千年別  誰知人不知   

 

가을은 향기로운 술처럼 익어 흰이슬 단풍을 적시는데

한계령에 밝은 달 비치는데 산이 비어 물소리만 크구나. 

홀로 푸른 이끼 위에 앉으니 물은 흘러 어디로 가는가.

산은 천년을 이별하건만 누가 알던가,사람들은 모르네.

 

2008.09.05. 08:44 http://cafe.daum.net/namgangmunoo/5gN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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