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거사의 문학 서재

홍도 여행 인생이 일장춘몽이던가. 새벽에 안개 자욱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는 저 파도처럼 어디서 와서 어디로 사라지는 것인가. 아내는 그동안 큰 병을 두 개나 겪었다. 그래 이번에 작심하고 홍도 여행을 다녀왔다. 수서역에서 마..

이유식 평론가와 정여옥 시인과

그녀를 찾았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요 Bali Ha'i / Muriel Smith (OST) 울2.JPG 84 KB 미리보기 I PC저장 I 삭제 울3.JPG 83 KB 미리보기 I PC저장 I 삭제 울4.JPG 83 KB 미리보기 I PC저장 I 삭제 울5.JPG 85 KB 미리보기 I PC저장 I 삭제 울6.JPG 81 KB 미리보기 I PC저장 I 삭제 울7.JPG 84 KB 미리보기 I PC저장 I 삭제 울8.JP..

나는 KTX란 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빠르긴 하지만 이 놈은 굴로 자주 들어가 경치를 많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디 우리 회 형님들, 길고 봉화란 아가씨가 이걸 좋아하니 할 수 없다. 26일 아침 10시 30분 서울역 출발 대구에 닿으니, 천변의 수양버들은 막 목욕한 소녀처럼 보드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