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날 행사 다녀와서 삭제 스팸처리 최신목록 | 목록 | ▲윗글 | ▼아랫글 <수필의 날> 행사 다녀와서 김현거사 | 조회 74 |추천 0 |2010.08.03. 16:42 http://cafe.daum.net/namgangmunoo/5gNC/362 함양 산청에 물레방아가 많은 것은,계곡에 물이 철철 넘쳐흐르기 때문이다.계곡에 물이 많은 것은 산이 높기 때문이다.산 높고 물 좋으니 정자.. 여행기 2011.01.19
다산초당 다녀와서 다산초당 다녀와서 우리나라 고전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이 어부사시사다. '년 닢희 밥 싸 두고 반찬으란 장만 마라. 닫 드러라 닫 드러라 청약립(靑蒻笠 삿갓)은 써 잇노라 녹사의(綠蓑衣 도롱이) 가져오나.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於思臥) 무심한 백구(白鷗) 난 내 좃난가 제 존난가'. 고어(古語)도 흥겹거니와 삿갓 도롱이같은 것도 그립다. 언제 보길도 가서 연 잎에 밥 싸들고 도롱이 입고 삿갓 쓰고, 낚시질하고픈 충동 느낀다. 찌거덕 찌거덕 한번 뱃놀이 하고 싶다. 그런데 아내가 제의를 하였다. 두 친구분과 보길도에 가자는 것이다. 금상첨화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바늘 가는데 실 가고, 실 가는데 바늘 가는 세태 아닌가. 두 분 바늘 되시는 분 동행일 것이다. 한 분은 이대 철학과 정대현 교수, .. 여행기 2011.01.19
버리고 비운다는 것 마음 비운다는 말이 있다. 욕심 버린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세상 가장 어려운 일이 이런 일들이지 싶다. 그건 대통령보다 하기 어렵다. 잘난 사람들은 대개 대통령이라면 한번 해보려고 별의 별짓 다하지만, 욕망의 절정을 추구하면 얼마나 위태로운지. 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멀쩡하던 사람도 대통.. 수필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