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바위

김현거사 2012. 10. 21. 15:07

 

 

바위

 

태산에 올라앉아 천지를 둘러보니

솔바람 향기롭고 흰구름은 너울너울 

발 아래 광활한 모습 눈 앞이 시원하다

 

차라리 돌이 되자 태고로 돌아가자

묵언도 멋이로다 말문을 닫았더니

하늘의 청풍 명월이 벗을 하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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