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바위
태산에 올라앉아 천지를 둘러보니
솔바람 향기롭고 흰구름은 너울너울
발 아래 광활한 모습 눈 앞이 시원하다
차라리 돌이 되자 태고로 돌아가자
묵언도 멋이로다 말문을 닫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