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중

첫시집은 내면서

김현거사 2012. 7. 11. 21:45

                      첫 시집을 내면서

                                                                         안병남

 

꽃씨는 50년이 지나도 꽃을 피우는가.

남강변에서 촉석공원에서, 문학의 꿈을 키웠던 씨앗 하나가 50년 후에

어린 싹을 내밀었다.

이번에 미숙한 첫시집을 내면서, 학창시절 한대림이란 시 동인지를 

통해서 만났던 친구들 덕이 크다는 생각을 해봤다.

정재필 성종화 친구가 근 반세기 만에 남강문우회를 열고,

나에게 다시 시 창작의 군불을 지펴주지 않았으면, 이 일이 가능이나 했을까.

내가 꿈에 그리던 시인이 되고, 시집을 낸다는 일이 가능이나 했겠는가. 

내 부족한 글에 축하의 글을 써주신 문인협회 고문 이유식 교수님,

흔쾌히 서평을 써주신 남강문우회 회장 양왕용 교수님 고맙습니다. 

또, 한고향에서 같이 성장한 인연 하나로, 이 시집을 발간토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께 엎드려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첫시집을 내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모든 남강문우님들께 감사드리며,

끝으로 표지 그림을 그려주신 정태영 화백,시우 정원구 님,

그리고 시집을 만들어 주신 교음사 강석호 사장님 ( 수필문학 발행인 )

이자야 편집장님 감사말씀 올립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아이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 앞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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