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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시

김현거사 2012. 5. 20. 20:11

어버이날 아주 좋은 시였다.

거사가 자네에게 힘을 보태려고

쬐금 수정해서 보낸다.

참고하면 고맙겠다.

 

어머니 생각(1편)

 

저를 향한

어머니의 선한 눈빛

따뜻한 사랑이

세상을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신보다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사랑은 항상 풍성합니다

 

어머니의 나이가 하나한 더 해져가고

저의 나이가 하나하나 더 해져갈때

저의 사랑이 하나하나 더해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사랑만큼만

어머니가 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갚을 길이 없어

늘 어머니 생각만 가득합니다

 

 (저를 향한 어머니의 선한 눈빛이

제가 세상을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머니의 나이가 하나하나 더해져 가고

제가 나이가 들어 손자를 품에 안고나서야

저는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 보다 더 사랑을 주신 분이 

갚을 길 없는 바다같은 사랑을 주신 분이

계신다는 것을 )

 

2편

 

어머니

나를 낳을때는

배가 아파 울으셨다

 

어머니

나 낳은뒤

아들 뒀다고 기쁘하셨다.

 

어머니

나를 키우시며

공부 못한다고 걱정하셨다

 

어머니

나를 키우시며

근심의 산을 넘으셨다

 

그동안 나는 

어머니를 보며

철부지 같이 웃기만했다

 

3편

 

 

저의 삶에 꽃씨를 뿌리고

어머니는 흙이 되셨습니다

 

저에게 별을 심고

어머니는 어둠이 되셨습니다

 

제게 어둠이 닥칠때

고요한 바다가 되어주신 어머니

 

저는 바다같은 어머니 품 속에 잠든

작은 아이입니다

 

 

4편

 

 

벌이 꽃가로 가고

물고기가 물에 가듯

나는 어머니한테 간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듯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듯

어머니가 있어 내가 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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