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김현거사 2011. 9. 28. 09:13

 

 

<코스모스>


떠나간 그 누구를 위해서

너는 여윈 손을 흔들고 있는가.

영원의 평행선 철로변에서

떠나간 그 누구를 위해서

하얀 손수건

붉은 손수건

수채화로 흔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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