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 아래 거울 같은 강이 있어
새하얀 은모래밭 짙푸른 십리대숲
물위에 비친 그림자 한 폭의 그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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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산 서장대는 강 위에 높이 솟고
지리산 눈 녹은 물 산 사이로 흘러오니
도화 뜬 맑은 물결은 비단 수를 놓았네
강 아래도 좋을시고 선학산이 절경이라
뒤벼리 석병풍에 보름달 휘황할제
등불 켠 낚싯배에 어옹은 말이 없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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