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예정 글

4월 5일 북한 김여정의 발언에 대한 윤석열 정부 대답은 이래야 한다.

김현거사 2022. 4. 7. 08:09
4월 5일 북한 김여정의 발언에 대한 윤석열 정부 대답은 이래야 한다.

5일 북한의 김여정은 
"우리는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이다. 그런데 남한이선제 타격하면 핵을 쓰게 될 것 "이라 경고했다. 

또 "남조선 겨냥해 총 포탄 한발 쏘지 않을 것"라고 한 후, 만약에 "남조선이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무서운 공격을 할 것"이라 했다. 
그럼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우리는 김여정 부부장의 발언. '우리는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이다'란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 역시 북조선을 겨냥해 총 포탄 한발 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서두에서 밝혀야 한다.

그리고 '남한은 3~5년 내에 북한을 중국 이상으로 잘 사는 나라, 나아가서는 세계 경제 8위권인 남한과 같은 수준으로 변화시킬 방안을 먼저 미국과 검토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북은 전쟁보다 상호 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북한의 개발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된다. 현재 미국이 가장 우려할 나라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다.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산업 제재에 이어 세계적 제조업 생산 능력을 대체할 나라를 찾고있다. 그 제조업 기지 후보지가 바로 북한이다. 북한은 남한처럼 IQ가 높고 문맹률 1% 이하인 나라이다. 북한은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 이런 북한에 미국의 협조,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보태면, 북한은 3~5년 내에 중국을 앞서게 된다. 그 길이 미국이 중국을 견제할 가장 좋은 길이다.
그런데 북한은 자원이 풍부하다. 서한만 유전지대 등에 매장된 석유는 약 1470억 배럴의 규모이다. 이는 이란의 석유 매장량 1376억 배럴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 3위 수준이며,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원화로 무려 1경 500조이다. 이 사실은 미국이 1급 비밀로 취급하고 있다. 그 밖에 희토류와 철광석도 풍부하다. 동서독 통일비용은 약 1490조원이 들었다. 우리의 통일비용은 이런 방식으로 나가면 거의 제로 수준이다. 이 좋은 기회가 지금 우리 한반도에게 온 것이다. 아마 5천년 역사상 처음 도래한 천재일우의 기회일 것이다.
북한은 땅속에 엄청난 자원을 묻어놓고 못쓰고 있고, 남한은 석유 시추 기술이 세계 1위인데 못쓰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남북이 상호 협력하여 북한 자원을 개발하고, 제조업 기지화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빠른 북한의 발전 방향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과 핵무기 협상에선 실패했지만, 자원 개발과 제조업 기지화의 길은 핵무기 협상 보다 더 빠른 길이다. 북한은 3~5년내에 남한처럼 동북아 최고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은 미국과 그 대책을 논의하지만, 전쟁에 대한 논의보다 큰 틀에서 미국과 남북한 3자의 가장 큰 이익이 어디 있는가를 찾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미국의 가장 큰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를 설득할 것이다. 그 길이 미국의 이익이고, 한반도 번영의 길이다. 전쟁은 겁쟁이들이 전쟁의 공포 때문에 서로 불신하고 떠벌리는 데서 시작된다. 한반도에서 이런 어리석은 일은 절대 일어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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