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落南正脈) 정기를 탄 친구들
믿거나 말거나 곤양 봉명산 다솔사 풍수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곳이라고 한다.
다솔사 주지 왈, '다솔사는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에서 시작된 맥이 중국의 5대 명산을 거쳐 백두산에 왔고, 백두산(2,744m)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낭림산·금강산(金剛山, 1,638m), ·설악산(雪岳山, 1,708m), ·오대산(五臺山, 1,563m)을 거쳐 태백산(太白山, 1,567m)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小白山, 1, 421m),·월악산·속리산(俗離山, 1,508m)·덕유산(德裕山, 1,614m), 육십령(六十嶺, 734m)을 거쳐 지리산智異山, 1, 915m)에 이른다.
지리산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봉우리인 영신봉(1652m)에서 삼신봉-청학동-묵계재-고운동재-백토재-옥정봉을 거쳐 천하명당 봉명산 다솔사가 자리 잡았다'고 한다.
여하간 그 신령스러운 백두대간 정기를 받은 우리 933 친구들이 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청학동에는 양영철 양강석 김원용이 있고, 그 다음 옥산 아래는 이종규 윤한종이 있고, 곤양에 정학영 황태조가 있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하하여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하류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232 km의 산줄기를 낙남정맥(落南正脈)이라 부른다. 낙동강(洛東江)의 남쪽 울타리라는 뜻이다.
거기 지명을 살펴보니 삼신봉-청학동-묵계재-고운동재-백토재-옥정봉--원전고개-딱발골고개-진주내동공원묘지-덕천고개-사천 축동-정촌- 와룡산-금곡-함안 여항산(770m)-마산 무학산-김해 신어산이 있는데,
여기 덕천강변에 이화웅이 있고, 사천 축동에 전춘식이 있고, 정촌에 강정이 있고, 와룡산 아래에 진동인이 있다. 심심파적으로 그 대단한 낙남정맥에 그들의 고향집이 있다는 걸 알아주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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