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재미/4
여름이 덥다해도 사는 재미 따로 있네
새벽같이 텃밭에서 땀 흘려 일을 하고
시원히 등목을 치고 대청에 누워보네
아침에 따온 것이 고추 상추 옥수수라
옥수수는 밥에 찌고 고추 상춘 씻어올려
싱싱한 푸성귀 밥상 둘이서 먹는다오
향 하나 피워놓고 쓰던 글 고쳐보고
참외를 깍다말고 청산을 바라보니
무심한 바람 한 점은 창문을 넘어오네
텃밭 재미/4
여름이 덥다해도 사는 재미 따로 있네
새벽같이 텃밭에서 땀 흘려 일을 하고
시원히 등목을 치고 대청에 누워보네
아침에 따온 것이 고추 상추 옥수수라
옥수수는 밥에 찌고 고추 상춘 씻어올려
싱싱한 푸성귀 밥상 둘이서 먹는다오
향 하나 피워놓고 쓰던 글 고쳐보고
참외를 깍다말고 청산을 바라보니
무심한 바람 한 점은 창문을 넘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