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자책·한시. 시. 시조

바위

김현거사 2013. 9. 13. 08:42

 

바위

 

태산에 올라앉아 천지를 둘러보니

솔바람 향기롭고 흰구름은 너울너울 

발 아래 광활한 모습 눈 앞이 시원하다

 

차라리 돌이 되자 태고로 돌아가자

묵언도 멋이로다 말문을 닫았더니

하늘의 청풍 명월이 친구 하자 하더라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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