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과 오간 편지

趙鄕 시인

김현거사 2015. 7. 19. 07:41

사진 남강문학 원고 96번에서 한 장

趙鄕 시인(본명:조석제)은 1917; 음력 9월 2일(양력 12월 9일)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 외가에서 부친 조용주, 어머니 강숙희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1920; 산청군 지곡으로 이사.1924; 산청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27 진주 제1공립보통학교 4학년 전학, 1937년 진주고보 졸업, 1938; 대구사범 강습과 수료하고 김해 가락초등학교 교사로 발령 받았다.

1940년 매일신문(현재의 서울신문) 신춘문예 초야란 작품으로 시 부문 입선했으며,1941 일본대학예술학부 창작과 합격, 동 대학 전문부상경과로 옮겨 수학하다가 편지검열에 걸려 퇴학.1942년 마산 성호초등학교 교사로 시작,1945년 마산 월영초등학교 교감으로 있었고,1946년 김춘수, 김수돈 등과 시 동인지 《魯曼派(로만파)》 창간.

1947년 서정주 후임으로 동아대학교 국문과 전임강사 발령 받았고, 1949년 김경린, 박인환, 이한직, 이상로 등과 서울서 <후반기 동인회> 결성. 문총 경남지부 문학부장 겸 출판부장을 역임했다.

1950년 6.25 전쟁 중 인지 《후반기》1집 조판했으나 발간을 못하고, 1953년 동아대학 학보사 주간 취임.

1957년 문총부산지부 대표위원, 문총 부산지부 주 최 제1회 부산예술제를 총지휘 하였다.

1960년 동아대학교 문리대학장 피선되었고,1961년 신구문화사 판 《세계전후문학전집》8권인《전후한국문제시집에 시 13편과 시작노 트 <데페이즈망의 미학> 수록.

1962년 예총부산지부 초대 지부장,1963년 동아대학교 도서관장을 역임한 후,1966년 동아대학교 보직 사임, 서울로 이주.1969년 문화방송 해설위원,1972년 명지대 강사.1973년 초현실주의문학연구회 결성.

1974년 어문각 판『신한국문학전집』36권에 시 6편 수록, 초현실주의 동인지《雅屍體》창간.1984년 8월 동해안 피서지에서 심장장애로 타계했다. 유족으로 정복진 여사 사이에 3남(붕래,향래,웅래), 2녀(유영,미정)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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