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떠나간 그 누구 때문에 그리 몸부림 치느냐
수천알 물방울은 너의 눈물이더냐
바위를 흔드는 격정은 너의 미련이더냐
섬은 저멀리 하나의 작은 점인데
넓은 남자 가슴 속
파도는 어찌 그리도 그치지 않는가.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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