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호스님에게

김현거사 2011. 4. 25. 12:04

작성자
작성일
2010-08-07 (09:02:21)
수정일
2010-08-07 (09:11:21)
글제목
무호스님에게
어느 친구가, 봉황이 그 열매를 먹는 오동나무 가래나무를 의미하는
<桐梓>라는 호를 지어주는데 고맙지 않겠는가.그것도 작은 옥돌에
직접 각을 해서 낙관까지 만들어 보내주었는데....
평생 잊지못할 고마운 사건이지.

그러나 불교와의 인연은 또 어쩌겠나?
대학에서 불교철학을 정식으로 배우고,
동국대 불교학과 학생들 제치고 불교신문 기자 되고.
사월초파일 공휴일 제정에 앞장 서고,관철했고.
청담대종사가 아버님과 진주 중앙초교? 반장 부반장한 인연이신데.

평생 삼보를 공경하면서,불교와의 인연 속에 살면서,
남은 여생 유마거사처럼 살아보자 원을 세웠으니,
무호스님께서 해량하시게.
2010.08.07(13:04:34) 수정 삭제
그냥 한 번 해 본 소리네.
고맙달 것 까지야....
유명인들 호가 더러 많지 않던가?
한 번씩이라도 써 준다면 영광이겠네.

자네 같은 친구가 있어서 난 늘 자랑스럽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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