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은거한 친구를 생각하며 지리산에 은거한 친구 생각하며| 時調 김현거사 | 등급변경▼ 준회원 정회원 홍보위원 운영위원 상임위원 자문위원 | 조회 33 |추천 0 | 2010.12.23. 08:33 http://cafe.daum.net/namgangmunoo/5gN7/223 지리산 중산리에 초당을 엮었으니 앞에는 맑은 쏘가 뒤에는 천왕봉이 흰구름 장막을 치고 같이 살자 하더라 산나물 된.. 산에 대한 글 2011.04.25
居士 四樂 居 士 四樂 인생 백년이라지만, 백년을 살아도 삼만육천일이요, 앞길이 구만리라지만, 목슴은 바람 앞에 등불이요, 풀잎에 맺힌 이슬이다. 그 짧은 인생에 노루 꼬리처럼 짧은 것이, 문턱 밑이 저승이라는 노년의 시간이다. 직장에서 은퇴한 노년의 시간은 밤 깊은 법당에 향 하나가 타서 고요히 재가 .. 나의 이야기 2011.04.25
답산의 의미 답산(踏山)의 의미 김창현 동기들 모임에서 '등산은 왜 하는가?'가 화제에 오른 적 있다. 그러자 누가 선뜻 '산이 거기에 있기에' 힐러리경의 말부터 꺼낸다. '그 말은 멋만 부렸지,좀 애매한 이야기 아닌가' 하고 반문했더니, 멋진 대답 둘이 나왔다. '고마 간다.' '꽃 보러 간다' 였다. '고마'란 진주 사투.. 산에 대한 글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