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라 천리길

정태수 총장님 詩碑 건립/2015년 4월

김현거사 2018. 4. 5. 10:14

문학신문 문인회(文學新聞文人會),  정태수 총장님 詩碑 건립

 

 문학신문문인회는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문학마을에 정태수(문학신문 문인회 회장), 문효치(현 문인협회 이사장), 이종기(문학신문 회장), 최열곤(전 서울시 교육감) 씨 등 시인 20 여명의 詩碑를 건립키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月溪 鄭泰秀 님의 비의 높이는  2미터로, 소재는 자연석 강돌이며

 

 

새겨진 시조는 <차를 끓이며>란 茶詩이다.

 

      차를 끓이며

                                                 月溪 鄭泰秀

 

  싱겁다, 조급하여 덜 우려 따랐구나

  떫구나, 요량 없이 때를 놓쳐버렸네

  설익은 녹차 한 잔이 지난 삶을 꾸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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