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단풍 여행! 올해처럼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엔 누군가와 훌쩍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던 참이었다. 맘 맞는 누군가와 소주잔 앞에 놓고 한번 밤새도록 이야기 나누고 싶던 참이었다. 늘그막의 네 사람 다 그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래 인덕원에서 만나 승용차 하나에 탑승하여 변산반도로 떠났던 것이다. 모두 어제 밤은 소풍가기 전날 초등학생처럼 잠 설쳤다고 한다. 핸들 잡은 운전수는 권순탁 합기도협회 회장. 그 옆에는 김두진 진단학회 회장. 뒤에는 이종규 전 육군소장과 수필가인 거사. 초판부터 농담으로 시작했다. 김지미 나훈아 이야기. '이 발은 누구 발?' '지미씨 발.''이 팔은 누구 팔?' '지미씨 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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