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야생화

감국

김현거사 2013. 2. 8. 21:51

들국화(야국)


들국화라는 꽃은 없다.

우리들은 흔히 야생하는 국화과 식물들을 적당히 뭉쳐서 들국화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편의상 부르는 이름이지 정확한 식물종명은 아니다.

들국화라고 불리우는 종류를 보면 구절초, 개미취, 벌개미취, 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과꽃, 산국, 감국 등이 있다.

이에 대해 국화라고 불리우는 우리가 흔히 꽃집에서 살 수 있는 꽃은 거의다 개량품종이다.

들국화는 다년초로서 그 종류는 많다. 그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는 것은 감국(甘菊)으로써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고 향기가 높다.
다른 종류의 들국화는 줄기가 푸르고 맛도 쓰며,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국화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고고한 기상을 가진 관상용 명화이기도 하다.

감국의 일반성분으로는 콜린, 스타키드린, 아데닌, 비타민 A, 비타민 B1 및 약 1.5%의 정유가 있다. 정유에는 보르네올, 크리산테논등이 들어 있다. 국화차는 옛부터 불로장수의 차로 전해오고 있으며, 특히 간장을 보하고 눈을 밝게하며 머리를 좋게한다. 또 신경통, 두통, 기침 등에 유효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밖에도 풍열을 없애고 눈을 밝게하며 해독작용을 한다. 또 항비루스작용과 열내림 작용도 나타내며, 관상핏줄을 확장시키고 피흐름량도 늘린다.

간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하고, 두통(頭痛)에 좋고 풍(風),고혈압(高血壓),감기(感氣)에 좋다.

♠ 감기로 편도가 붓고 열이 나는 데는 들국화 꽃(야국) 6~10g을 뜨거운 충분히 물에 우린 다음 30분 정도 달여 먹는다.


  • 국화차
  • 신경을 많이 써 항상 머리가 무겁거나, 기억력이 감퇴될 때 국화차가 좋다. 특히 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험이 있다.
    만드는 법 : 물 3컵에 말린 국화를 12g정도 넣고 끓이다 불을 줄여 30분 정도 은근히 끓여 하루 3회 씩 꿀을 타서 마신다.
      • 국화꽃 차
      • 눈이 충혈될 때, 음주과다나 숙취, 중성지방간으로 고생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좋다.
        만드는 법 : 먼저 구기자(20g)를 끓는 물어 우려낸다. 우린물은 버리고 다시 구기자와 국화꽃(마른곷 5g)을 긇는 물에 우려내어 그 물을 차로 마신다. 5번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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