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에서
비 개인 청산은 산수화 도곤 머시 이셔
白雲은 산 따라 오르고 落花난 물 따라 나리니
이 속에 흥겨운 자는 백수옹인가 하노라.
인적없난 산 속에 취선이 홀로 있어
잔 씻어 독작하니 두견새도 먼 데 울어
아마도 春山 옛주인 소식인가 하노라.
신록의 철이라서 다북쑥도 향기롭다.
쑥캐는 아가씨야 말 좀 같이 하여보자.
웃으며 대답 않으니 더욱 눈이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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