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과 오간 편지

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장 장사현 님 존전

김현거사 2015. 2. 25. 13:39

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장 장사현 님 존전

 

보내주신 메일 반갑게 읽었습니다.

영남문학 창달을 위한 장사현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귀지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남강문학회> 특집 건은, 반갑게 읽고,  본문학회 싸이트에

소개해 올렸습니다.

저의 주소 전화 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로 113번길 15 엘지 2차아파트 207동 302호

(우편번호 448-747)

전화번호;010-2323-3523

 

김창현 배상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송암 장사현" <jangsh3227@hanmail.net>
받는사람 : <12kim28@hanmail.net>
날짜: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11시 00분 11초 +0900
제목: 김창현 선생님 존전

선생님 과세 편히 하셨습니까.

보내주신 옥고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지면이 빛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이유식 교수님이 늘 말씀하시는대로 '남강문우회'와 '영남문학'은 남다른

인연입니다. 옛날 파성 선생님께는 정치인이시며 문예운동가이셨습니다.

저는 그 어른의 문학적 공헌도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발행하시던

'영문'이 폐간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 때 '영문'은 전국

을 대상으로 명망있는 문예지였으며, 설창수 시인의 후배 문인들은 현재

한국문단에 중진으로 우뚝서 있습니다.  

 

부족한 제가 '문학의 지방화와 대중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영남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지역저널의 역할을 하려고 창간을 하였습니다. 하여,

제호 관계로 옛 '영남문학'인 《嶺文》과 관련있는 분들께 알려야겠

기에 강희근 선생님, 양왕용 선생님, 이유식 선생님, 김규련 선생님,

정목일 선생님 등 문단 어른들께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단, 정혜옥 선생님만 반대 의사 표명)

 

또한 그 당시 영남지역 시·도 문협회장과 문학단체장이신 부산의 정영자

선생님, 경남의 김복근 선생님, 이우걸 선생님, 경북의 장윤익 선생님,

조영일, 선생님, 김원길 선생님, 정민호 선생님, 서영수 선생님, 박찬선

선생님, 울산의 박종해 선생님, 대구의 구석본 선생님, 김원중 선생님 등

과 협의하여 '영남지역 통합문예지'를 만들기로 하고 제가 발행을 맡고

얼마 전에 작고하신 박해수 시인이 주간을 맡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올 여름호가 창간 5주년 기념호가 됩니다. 그래서 여름호에는 남강문우회

를 특집으로 편집하고 싶습니다. 남강문우회 소개글과 원고를 주시는 분들

의 작품을 장르별로 많이 싣고자 합니다. 회장님과 의논하셔서 협의가 되

시면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주소와 전화번호도 알

려주시면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붙임: 원고청탁서 1부 끝.

 

                   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장 장사현 올림

                                                            010-8008-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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