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야생화

삼지구엽초

김현거사 2013. 2. 8. 21:41


삼지구엽초(음양곽)

삼지구엽초 1      삼지구엽초 꽃 2    

경기도 이북 지역의 깊은 계곡이나 나무가 울창한데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의 가지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있고 그 가지 끝에 잎이 각각 세 장씩 달려 잎은 모두 아홉 장이 된다.
이렇게 가지 셋, 잎이 아홉 장이라 하여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라 부른다.
갈색빛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어나가고, 4~5월에 옅은 자주색 도는 황백색의 꽃이 원줄기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매달려 핀다.
삼직엽초는 강장 및 강정제로 알려져 있고 차로도 많이 애용하며, 약효가 중국보다 우리 나라 중부 지방에서 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풀은 높은 산 정상에 하얗게 잔설이 남아 있는 이른봄에 아무도 모르게 피어난다.

성신경 흥분작용, 정액의 생성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성욕을 높이며 생식기의 기능도 높여준다.

♠ 음위증 치료와 양기를 세지게 할 때는 음양곽 600g을 술을 담아 먹든지 알약을 만들어 오래 먹는다.

♠ 치조농루에는 마른 삼지구엽초(음양곽)를 달여, 그 즙을 입에 물고 있으면 잇 뿌리(치근)가 들떠서 흔들리는 치통에 좋다

♠ 냉으로 인한 불임증이나 성기능이 약해서 오는 불임에는 삼지구엽초(음양곽), 약쑥(애엽)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물엿처럼 졸여서 한 번에 10 ~ 15g씩 하루 3번 먹는다.

♠ 뇌졸중 후에 혈압이 오르면서 손발을 잘 쓰지 못하는 때 : 삼지구엽초 60g을 성근 천주머니에 넣어서 25~30% 술에 5~7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건져 버리고 그 술을 한번에 40~50㎖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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