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천리길 2
첫사랑 /1
김현거사
2018. 5. 18. 10:59
그대
이제 비오는 밤거리 희미한
등불이 된
그대
푸른 파도 밀려간 모래밭
소라껍질이 된
그대
꽃 피는 봄철 애달픈
낙화가 된
그대
세월의 강 저편 은은한
달빛이 된
그대